1. 1월 15일(금) 태국 출국 : 그동안 출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년전 선교사로 파송 받은후 한국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지내면서 약간의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비대면 시대의 선교 방향에 대해서 준비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지난 2주 동안 태국 출국을 위해 여러가지 서류들, 대사관 방문 등 쉼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1차, 2차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 코로나 검사후 음성이 나와 내일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서류준비도 좀 많고 복잡했고 경비도 초과되었으며 태국 입국후 또다시 15박 16일 국가지정 시설에서 자부담으로 격리해야 하는 부담도 남아 있지만 그래도 선교지인 태국으로 출국 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제 아내 송영임 선교사는 기저질환(당뇨로 매일 인슐린 맞음, 당화 혈색소 문제 등), 출국 경비 부담 등의 문제로 출국이 좀 늦어지게 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계속 출입국 규제들이 풀어지고 있습니다.).
2. 선교원(유치원) 2차 강제 휴교령 및 태국 코로나 상황 : 최근 태국에도 하루에 수백명씩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국가 비상사태가 연기가되고 있고 작년 4개월 강제 휴교령 이후 또다시 올 1월부터 강제휴교령 상태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 교회, 센터, 선교원(유치원) 등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한국 등 전세계 가 너무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코로나 이후 태국 선교지에서 귀한 동역자님들 꼭 만나뵙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