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elujah, God loves you all!
Let us praise and worship God who loves us in and through Jesus who died for our sins, destroying all the powers of death, sin and satan! Jesus rose form the dead, demonstrating and declaring the victory He won on the cross. He lives, even wants to live more of His resurrection life in and through u as we prepare more room for Him to come and work in us! Jesus is God who lives in us.
우리 주 예수님의 평강과 임재하심이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일터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한국에는 초여름이 느껴질 듯합니다. 우간다는 갑자기 건기가 온 듯합니다. 저희는 미리 알기는 했지만, 여러 가지로 계획도 없이, 비행기 값이 한국보다 싸서 온 이곳은 여전히 초겨울 날씨처럼 추워서...파카를 입고 다니는 분들도 거리에 보입니다. 아내의 말을 안들으려다 듣고 겨울 쉐터를 가져온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멀리 갈 때는 아내의 말을 잘 들어야 인생이 편합니다)
작년에 모든 NGO 갱신 서류를 준비해서 변호사에게 넘기고 한국으로 출국했고, 한국에서 비자가 만기되고, 여행비자로 와보니 여러 가지로 NGO 갱신에 문제가 생겨서, 학교를 처음 세우신 고 홍목사님 사모님을 모셔오고, 치안담당자를 5시간이나 만나고 했으나 추천서가 안 나와서 나온 여행비자를 법적 한도인 두 번 더 갱신하고, 마지막 비자가 만기가 되기 2일 전, 학교는 학기말 고사를 막 시작한 주간에 우간다를 떠나서 미국에 와서, 다시 여행 비자를 받았고 29일 개학 직전인 25일에 우간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오는 길에도 월요일 새벽 5시 비행기를 타려고 1시에 집에서 나왔는데, 출발 2시간 지연, 터키에 오니 갈아 탈 비행기는 떠났고..항공사가 주는 공항에서 1시간이나 떨어진 황량한 곳의 호텔에 갔더니..콸콸 쏟아지는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9가지 치즈, 6가지 햄, 8가지 올리브, 단맛이 나는 토마토 이름도 모를 싱싱한 야채, 추운 루마니아에서 점심 저녁으로 먹던 따뜻한 터키 빵으로..구운 소세지나 달걀은 손도 안대고..그러다가..에흉..옥수수 가루와 콩만 먹는 학교 아그들이 생각났습니다. 우짜야 하는지..다음 날 공항으로 들어가면서..문득..오래 전에 어느 선교사님이 전도하다 복음을 받기에 성경책을 줬는데, 그가 비밀 경찰이라 잡혀서 맞고 추방당해 GMS본부에서 사역하시던 분을 만났는데, 성경인쇄 및 배포사역하던 독일 선교사님이.손가락이 잘리고 혀가 잘려 살해 당했던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분을 개인적으로 안다고 하시던 것이 생각나서..여기가 그런 나라구나..하면서 미국으로 왔었습니다.
에스더는 작년 한국에 왔을 때 가족의 상황을 알게 된 후에 돌아와서 원룸에 살다가 방 3개 아파트로 옮겨서 교환학습생으로 근처의 학교로 오는 동생과 성탄절 휴가오는 동생과,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방 3개의 아파트를 준비해 놓고 있었습니다. 물론 12월에는 다시 옛집으로 가려고 한답니다. 기특하네요..
오자마자 곧 유투브에서 가끔 본 Jesus Image Church에서 샌디에고에는 순회사역집회에 참석했습니다. 벧엘 뮤직의 제레미 리들도 Jesus!를 부르고, JIC의 찬양팀의 찬양 후에, 마이클목사님의 “보혈”(Blood)이라는 제목의 설교 후에 성찬식..후에 간증들이 나오는데..어떤 할머니는 흥분으로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손 수술후에 손가락이 수년간 안 펴졌는데, 성찬식하면서 펴졌다, 다른 젊은 아줌마도 흥분하여 눈뜬 소경처럼 두리번 거리며, 모든 것이 겹쳐서 보였는데 이제 하나로 뚜렷이 보인다고..간증합니다. 두줄 앞의 어떤 자매는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같이 샌디에고에서도 이루어지이다”(In Sandeigo as it is in heaven!)하고 쓴 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에스더가 주일에 예배드리는 Awaken Church에서 예배드렸는데, 단번에 여러 가지로 힐송과 연결이 있다는 느낌이 왔는데 힐송칼리지의 전신이었던 PMC에서 신학을 한 분이네요. 목회 동기와 과정과 교회 비전, 방향 핵심 원칙등을 담은 책, 새신자를 위한 몇 과정이 있는 소책자, 교회가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페이퍼백의 NKJV를 주네요! 정말로 오랜 만에 대형집회에 와본 듯합니다. 주일에 말씀을 전하지 않은지 오래되어 이상하기는 했지만..그날 저녁에는 에스더의 RVA 친구가 근처로 이사와서 그날, 그녀의 미국인 약혼자도 같이 예배를 드린 김에 수다 속에 같이 저녁을 먹다가..좀 진지한 이야기 좀 해보자 하고..전폭의 진단질문을 하고..복음을 전했더니..이런 복음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다고..하여간..잘 쉬고 놀고, 시시덕 거리고 티격태격도 하며 잘 지내다가..변호사의 말대로 2주째 관광비자를 신청하여, 몇일 만에 받았습니다. 친구 목사님의 안내로 LA 해변을 둘러보기도 하고, 5층 엘리베이터는 운동을 위해서 걸어서 올라가는 하림이네 학교에 가서 저녁도 먹고 기숙사도 들여다 보고..첫주 후에는 첫 학년을 마친 단열군도 와서 같이 지내며 오후에는 근처의 개 공원에 가서 구경하기도 하며..이런 곳에서는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지..하는 착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령님께서 권능을 주셔야..
또 놀란 것은..에스더가 재택 근무하는 날 하루를 매니저에게 양해받아 가까운 SeaWorld에 다녀왔습니다. 문을 열기 30분 전에 왔는데, 10시가 되니 문을 여는게 아니라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모든 사람들이 차렷을 하고 가슴에 손을 얹습니다. 아이가 떠드니 쉿~하며 조용히 시키고..애국가가 끝난 다음에야 문을 여는 모습! 또 범고래 쑈장에 갔는데, 조련사가 소개받고 나오자마자 쑈를 시작하는게 아니라, 관중 가운데 군인들이 있으면 일어나 달라더니, 우리 나라의 안전을 위해서 애쓰는 사람들은 존경해야 한다며 박수를 치고 앉으라고 하고 쇼를 시작하는 모습..누구의 말처럼 군인들이 군대가서 썪는다는 생각은 전혀 안할 듯 합니다. 이렇게 온갖 잡종이 다 모인 나라가 이렇게 애국심이 있다니..혹시 그래서일까요?
이슬람 국가에서 오래 사역한 GMS 훈련 동기와 오랜 통화내용..아프리카..특별히 동아프리카는 식민지 선교방식으로 병원, 학교, 교회를 세우고 물량 위주의 선교를 했으나, 그들이 복음화되지 않고, 기독“교”화 되어, 이제는 복음은 안받고 돈만 받으려고 한다는 말씀을 하셔서..많은 부분 공감을 합니다. 오히려 이슬람은 이사이 무슬림, 메시아닉 무슬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밤에는 가족 예배를 드리고, 우간다에 가서 할 복잡한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며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미국과 대한민국을 사용해 주시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90년대 2000년대 경배와 찬양 선교한국, 선교단체들에서 헌신한 사람들의 재소명 재헌신, 재결단..하나님께서 죽은 자..살리시고, 자는 자 깨우시며, 병든 자 고치시고, 갇힌 자 놓으시며, 헬라인들과 유대인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당신의 종들을 신원해 주시고, 새로운 종들을 일으키소서. 다시 불을 부으시고, 태우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다시 열정을 주시고, 다시 보내시고, 다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선포하케 하시고, 증명하시고..이들의 삶 속에다시오셔서 높임을 받으시고,,경배와 찬양을 받으시고,그 후에 재림하소서.
오늘 아침에는 티모티 켈러 목사님의 소천 소식을 읽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당신은 당신이 믿는 것 보다 더 악한 사람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바라는 것 보다 더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을 사랑하시며 받아 주신다며,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분이었지요. 그분의 많은 책을 읽으며 은혜를 누렸었는데..그분이 바라던 예수님 앞에 서실 때의 기쁨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학교는 저희가 도착한 다음 주인 29일에 개학을 합니다. 몇몇 교사와 조리사를 내보내고, 새로 고용할 교직원들을 찾았답니다.
1.개학 첫날부터 많은 학생들을 보내 주시고, 이들에게 믿음을 주사 구원하시고, 총명과 성령님의 충만하심을 주사 우간다와 아프리카의 민족적 영적 리더로 세우시옵소서
2.예배의 영을 부으시고, 오셔서 만져 주시고 보혈로 어린이와 교사, 학교를 덮으사 정결케 하시옵소서.
3대까지의 모든 우상과 악한 영의 저주가 끊기고, 천대까지 축복의 세대가 열릴지어다.
3.새로운 교직원들의 적응, 나간 교사들이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도록.
4.NGO 갱신과 비자 문제가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해서, 정부가 원하는대로 홍목사님 사모님도 모셔오고, NGO 설립 과정부터 묻는 질문에는 저희도 최대한 소명을 했습니다만 복잡하네요..
저희 가정은..
1.와보니 에스더가 많이 외로울 듯합니다. 저희가 떠나면 더 할 듯..하나님께서 만져주시고 채우시고, 믿음이 신실한 배우자를 주시도록,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도, 친구들에도 본인이 소금이 되게 하소서.
2.에스더 근처에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6월 중순에 끝나면 두달 정도 인턴쉽을 해보겠답니다. 좋은 인턴자리가 결정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아마 Awaken Church에서 받은 충격적인 은혜를 잘 간직하고, 교환 프로그램 중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주신,열방에축복이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좋은 것들을 발견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분명히 많습니다.
3.단열군은 1학년 때는 인턴쉽을 찾기 어렵다네요. 두달 정도를 우간다에서 보내고, 다시 2학년은 감사하게도 기숙사 행정조교로 선임되어 기숙사비를 공제받는 대신에,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세상 어디에 갖다 놔도 하나님께서 열방을 위해서 사용하실 수 있는 귀한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4.에스더 엄마는 “어성경”(어 성경이 읽어지네?) 프로그램의 전문강사 교육반에 우수하게(!) 입학하여 이곳에서도(!)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을 잘 마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하게 가르치는 일에 귀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저는 이곳에 와서 여기 저기 은혜를 누리며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안식년도 없이 16년이라는 기간을 반짝반짝 빛나는 흑보석들과 지내면서 받은 축복도 엄청나지만 잊(잃)어버린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고에서 채수범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