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elujah God loves you, all!
Let us praise and worship God who loves us in and through Jesus who died for our sins, destroying all the powers of death, sin ans satan! Jesus rose from the dead, demonstrating and declaring the victory won on the cross. Jesus lives, even wants to live more of His resurrection life in and through us as we prepare more room for Him to come and work in us! Jesus is God who lives in us.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와 임재하심이 저희 Buzzi Christian 유치원 초등학교를 위해서 기도하시며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가정, 섬기시는 교회, 일터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91세에 아직도 책을 읽으시고, 기도 권사님인 어머님과 누님과 형님이 홍천 고향쪽에 같이 다녀와서 강원도의 기자이셨던 이모님이 올리신 블로그를 봤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짜안한지..하나님의 나라와 자녀들을 위한 기도의 인생..연로하셔도 저렇게 기도하시며 천국을 소망하시며, 마지막으로 어떻게 해서라도 영적인 영향력을 친척들에게 끼쳐 보시려고 애쓰시며 지내시는 아름다운 인생..멀리서 어떻게 해드리지는 못해도...
이제는 이른 봄꽃들은 벌써 다 졌을 것이고..대학시절 밖에 길쪽으로 줄기를 늘어뜨리고 샛노랗게 피던 개나리, 교정의 진달래가 생각납니다. 요즘에는 과거와 달리 한국의 풍경들이 많이 그립다는 생각, 교회 중삼층에서 기도하던 생각, 길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타치며 예배드리던 생각, 저녁 7시에 시작해서 새벽 2시까지 가던 제자훈련..하하하..에궁..이런 추억들이 떠르는 것을 보니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한번도 밟아 본 적이 없는 아프리카 우간다 땅에 와서 안식년도 없이 17년째가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지난 주에 모세에 관해서 아이들에게 침 튀기며 열심히..좌절한 한 사람이 하나님 만나면 그 사람이 살고, 민족이 사는 이야기..오, 하나님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한 아기를 학살에서 살려내시고, 나일강에서 악어에게 안 잡혀 먹히도록 지켜주시고, 그 당시 최고의 애굽 왕립학교에서 왕으로서의 교육, 훈련받는 동안 지켜 보시고..애굽인을 죽이고..미디안으로 가서..전혀 배워보지도, 해보지도 않은 양똥치는 일...“네가 날 사랑하느냐? 내 어린양을 먹이라”는 음성을 들은 것도 아닌데..생짜배기를...받은 교육&훈련,즉 피라미드를 만들고, 나일강을 운영하고, 전쟁을 하고, 군대와 신민을 통치하는 일 등과는 전혀 다른 일..처음하는 일..양똥치우는 일..하고 있을 때도 지켜보시고..드디어 불로 찾아 오시고, 보이시고, 부르시고..하지 않겠다, 못한다, 다른 사람 시켜라 하는 모세를 어르시고, 협박하시고..드디어 사용하신.. “하나님..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린이 사역의 ‘어’도 모르고, 학교 사역의 “학”도 모르는 사람(나!)을 여기까지 보내시고, 많은 과정을 통해서 이렇게 저렇게 지금까지 사용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신 하나님께, 위로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16년 동안에 하나님께서 저희 안에서, 저희 학교 안에서 행하신 일들에 대해서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어떤 분은 10년 전에 학교를 방문하셔서, "어렵지요? 하나님께서 이 학교를 통해서 아프리카의 위대한 지도자를 배출하신다고 말씀하시네요"라고 하셔서 격려가 되었습니다만, 이들이 우간다와 아프리카와 열방을 섬길 영적, 민족적 리더십으로 준비시키심을 믿고 선포합니다. 선물을 바리바리 싸서 저희 학교를 5번정도 방문하시고, 이제는 철수하시는 어떤 분도 저희 학교에 오실 때마다 기도하면, 이 학교는 특별하다고 하시는 음성을 듣는답니다. 할렐루야!
여러 가지 이유로 좌절하여 흩어진 헌신자들, 예배자들..다시 등 두드려 깨우시고 일으키시고, 한국 교회에 부흥을 부으시고, 복음이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와 터키를 파쇄하고 지나 이스라엘까지..미국을 일으키시고..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이소서. 올해 초에..Much of the world has forgotten God, but I’ve got a feeling He is about to remind us all just who He is라는 글을 봤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기도했던 복음 통일과 선교한국의 꿈이 이루어질지..미국에도 무슨 반 이스라엘 정서가 갑자기 이렇게 거센지.. 오 하나님, 역사하옵소서. 미국에 아주사에서 있던 부흥이, 월스트리트에서 있었던 부흥, 애즈베리에서 있었던 부흥이..뉴욕 타임 스퀘어에도, 워싱턴 DC에도 대 부흥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주 예수님..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부흥만이 미국과 한국을 살리고 마지막 대추수의 일을 이루심을 압니다. 주 예수님...
이곳은 우기라 덥고 습합니다. 비가 와서 미끄러운데도 아이들이 바나나 껍질을 뒤집어 쓰고 아침에 일찍 와서 암송하고 찬양하고 기도로 하루를 여는 소리를 듣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예배 전에 준비하고 기다리면 두다다다..달려오는 아이들...모세처럼, 사무엘, 요셉처럼, 다윗이나 다니엘처럼, 이사야, 에스라, 엘리야, 엘리사처럼, 세례요한, 베드로, 바울처럼..룻, 한나, 리브가, 마리아, 엘리사벳, 에스더, 마르다, 드보라처럼..축복하시고 사용하시옵소서!
우기가 되면서 아이들이 돌아가며 말라리아나 장티푸스에 걸리고(교장은 지난 주에 그 두가지를 한꺼번에..), 학교들에는 결막염과 이상한 바이러스 주의가 공지되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결막염으로 학교들이 문을 닫고, 조기 방학을 하는데, 우리도 어제(17일) 두 아이가이 결막염으로 판단되어, 학기말 시험을 앞당겨서 끝내고 암송대회를 하고 시상을 하고..귀여운 아이들이 암송하는 것 들어보세요. 한 영어 쌤은 르완디즈냐고 묻던데..ㅎㅎ..3학년 유치원 입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oy9gHvhMQ2lZTLkyIMAmWo6B7eLkK6UG/view?usp=drive_link
https://drive.google.com/file/d/16IppYeEcFhiICws4x65BSrGnm2TSBpv-/view?usp=drive_link
https://drive.google.com/file/d/1qxDnolR1MR_42maNpYL6qT57PZ_ZnFaT/view?usp=drive_link
하여간 이 꼬마들의 영과 생각과 마음과 입술에 말씀이 들어가서..이들의 영과 마음과 생각이 활성화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비가 내릴 때는 무섭게 오는데, 물을 통제하려고 학교 쪽 길가에 도랑을 판 후에, 건너편에도 도랑을 파다 동네 사람들과 마찰이 생겨서 중단하고..휴..산 정상에 저택이 생긴 후에는 빗물 통제가 어렵습니다.
엔지오 운영허가 갱신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문제는 거의 2년이 되어가는 엔지오 운영허가 갱신 지연에 관한 페널티(매월 2백만 실링)인데, 지방 정부의 추천서와 MOU를 받은 후에 우리가 잘못한 것이 아니므로 페널티를 면제받기 위해서, 바로 대통령 동생 사무실의 레터를 복사한 것까지 첨부하여 면제 신청서를 세 번 보냈지만,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변호사와 같이 다시 엔지오국에 갔었는데, 다른 직원에게 우리 상황을 다시 설명하고, 직원의 요청대로 다시 신청서를 내면서, 변호사와 대화 중에, 2022년 9월에 GISO(치안기관)가 변호사에게 설립자 홍목사님의 사모님을 모셔 오라는 요청을 할 때, 제가 선교사인지, 스파인지를 묻는 질문했었답니다. 어쩄든 와키소 도청(? district)에서 추천서와 MOU를 받으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엔지오 운영허가 갱신 신청도 못하고, 비자가 안되어, 결국 우간다를 세 번이나 떠나고, 그리고 다시 들어 올 때마다 관광비자들을 기한까지 두 번씩 연장하고, 이번에 special pass를 낸 것이 6월 18일에 만기가 됩니다. 한번 더 연장이 가능하고, 그후엔 우간다를 나갔다 와야 합니다. 엔지오가 정리가 되어야 비자가 나올텐데..2022년에 관광비자로 입국할 때부터 마음이 정돈되지 않습니다.
땅 문제는 손자가 나와서 돈을 받아내려고 합니다. 정말로... 1993년에 시작한 쿠미 대학에도 땅 주인이 아무리 1993년이지만 너무 싸게 팔았다고 지역 행정기관을 끼고 시비를 걸어서 귀찮다고는 하지만..하여간 우리도 변호사를 통해서 단호하게 답변하고, 학교 땅에 caveat을 걸었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그 당시의 법에 따라서 쎈데게야가 1995년에 caveat을 걸어둔 상태였기에 해결이 안되었고, 이제 caveat이 해결되어 처리하려고 하자, 이번에는 “현재 법”에 따라 임대 계약서를 써야 하는 과정에서 손자들이 나와서 “현재 법”에 따라서 외국인은 임대만 할 수 있기에, Milo(소유주가 바뀌는)로 작성한 세일즈 계약서는 무효라는 주장을 하는데, 우리 변호사는 외국인도 땅을 소유할 수 있던 당시의 법을 현재 법에 적용하여 거래 무효를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그들에게 1993년의 판매 계약서에 따라 당연히 41년 임대 계약서를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라는 곳은 이해가 정말로 힘듭니다.
최근 몇일간은 시내의 상가협회(association of traders)가 세금 문제로 시내 가게들의 닫고 데모를 하고, 신문에는 캄팔라 시내에서 판매된 음식이 변압기 냉각 기름으로 튀겨졌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오, 주님.
2023년 마지막 학기에 학생들이 수업료를 잘 안내고, 졸업생들 가운데는 4명 외에는 마지막 학기 등록금을 하나도 안내고 떠났고, 교사들은 임금 인상 스트라이크를 하고, 상황이 어려워서, 결국 인상 예상분을 보너스로 지급하고, 학예회에서 올해 모든 학년을 3만실링씩 올린다고 결정하고 인상했더니, 여러 학생들이 떠나고, 새로 온 학생들이 있는데, 올해는 등록금을 내지 않으려는 아이들이 많고, 오늘도 교장이 학기말 시험을 앞두고 아이들을 돌려 보냈습니다. 우간다 경제가 나빠지고, 물가도 엄청 오르고 해서 교직원의 월급을 49만(130달러) 실링으로 인상했는데, 정부 학교는 70만 실링을 주기로 했으나, 몇 개월의 월급이 밀렸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지난 해의 등록금까지도 안 내려고 하는 학부모들..다른 중고등학교의 형제들을 먼저 내고 다음에 내겠다더니, 연락이 안되고, 학생들로부터 받은 전화번호는 엉터리이고..오늘 아침에도 어제 광고한 대로, 등록금을 안낸 아이들을 집에 보내니..10시 이후에 학교에 와서 등록금을 작년 마지막 학기 분이라도 내는 학부모들..아이고..돌려 보내야 조금이라도 내니..
우리 학교가 섬길 대상들에 대해서 비전의 변화가 필요한 듯 합니다. 현재 우리 학생들은 주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동네인 Ziru, Buzzi 등 먼 곳에서 옵니다. 우리가 우간다를 위해서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새로운 비전을 세워 나가야 할 시점인 듯 합니다. 지금까지는 영적으로 청소하고 정리하는 기간이었다면, 이번에는 학교와 교육, 교육 비지니스를 잘 아는 교육계 출신이 와서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엔지오 문제. 우리 잘못이 아닌 엔지오 운영허가 갱신 지연에 관한 페널티가 조속히 캔슬되도록
2.1번이 신속히 해결되어, 비자 문제가 해결되기를
3.30년된 땅 문제가 빨리 끝나도록
4.4월 30일~5월 27일까지 1학기말 방학입니다. 이 기간에 하나님께서 우리 학생들, 교사들, 학부형들을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덮어주사, 영적으로, 신체적으로 지켜 주시기를..
5.새 학기에 많은 학생들을 보내 주시도록, 이들에게 믿음과 지혜와 성령님의 충만하심, 예배의 영을 부어 주시도록
학부모님들이 등록금을 잘 내도록.(방학식 때 아이들에게 학교 안내광고 전단지 몇 장을 같이 주려고 합니다.)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로, 각자가 사는 곳에서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마음 깊은 곳에 외로움이 있고, 혼자 방치되었다는 생각이 아프리카에서부터 있기에..휴우..선교사 자녀들의 마음이 다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사 자녀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녹여 주시고, 하나님의 기쁨을 주사,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이겨내며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단열군도 내년 여름에는 한국에 가서 군복무를 위한 신체 검사를 받고, 2년 후에는 복무를 마쳐야 할 듯 합니다. 에스더와 졸업생인 하림양도 하나님의 특별한 만나 주심과 손길이 필요하며, 믿음의 배우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좋은 친구들로 둘러 싸이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엄마 기도 권사마마님께옵서는..향년 91..아직도 기도하며, 책을 읽으며 지내시지요! 하나님께서 천국에 대한 기쁨으로 지켜 주셔서 감사드리고, 부르시는 날까지 강건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고, 은혜 안으로 더욱 깊이 이끌어 들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우간다에서 채수범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