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lelujah, God loves you, all!
Let's praise and worship God who loves us in and through Jesus who died for our sins and rose from the dead, destroying all the powers of death, sin and satan! Jesus lives, even wants to live more of, His resurrection life in and through us as we prepare more room for Him to come and work in us! Jesus is God who lives in us!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하심과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간다는 우기입니다. 지난 기간을 돌아봅니다. 부산한 파송준비를 마치고, 치질 수술을 받은 후 1주일만인 2008년 3월 31일, 그 날자로 출간된 Its all about You, Jesus(올인 예수)라는 따끈한 책을 축복과 파송 기념으로 받아서, 3월 31일 밤에 많은 분들과 공항으로 나와 같이 기도하고, 11시 55분 항공편으로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 우간다로 출국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두바이 공항...공사중이라..어둡고 .처음으로 보는 그 많은 중동 무슬림들...그 사이에 불안해서 자리를 뜨지도 못하고 5명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느린 말도 안되게 속도가 늦은 인터넷으로, 아무 것도 못하고...어쨌거나 우간다행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다, 보딩 방송이 나오니...점잖게 1등석, 비즈니스석, 어린아이 동행가족...순서로 승할 것을 기대했으나...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와~ 달려가는데, 기가 막히고...오후 4시경에 우간다 도착하여...4월 2일에는 생필품을 구입하고, 3일 처음으로 학교에 가서 돌아보고는...임시 숙소로 돌아와서 화장실에 물을 틀어 놓고 엉엉 울었더니...
하나님께서 "Building Hope Together(with God)!"와 "Rise up, Buzzi, united as one! For my God and my Uganda! Victory, Yah!"를 주시고..학교를 물리적으로 영적으로, 학업적인 분야를 정비해 나가고...한국에서 온 단기팀원 청년에게 넘어간 귀신부터 시작해서, 예배시간에, 수업 시간에, 기도시간에 모습을 드러내는 귀신들을 결박하고...예수님께서 임하서서 역사하실 자리를 만드어 드리기 위해서 지금까지도, 매일 7시 15분에는 교직원 기도회, 12시 20분에는 매일 모든 아이들과 예배하고, 교사들의 문제로 교사들이 내는 숙제를 다 매일 읽으며...동네 리더에게 속고, 사기 당하며 정신없이 왔더니, 동네에서 가장 성적도 좋고, 등록금도 비싸지 않은 학교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 학교로 오려면 4개의 학교를 지나서 와야 하고 기숙사 미비 등의 문제로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감사해야만 하는 일...하나님이 하시는 일뿐입니다. 드디어 건축을 시작하고, 1 단계는 끝났고...2단계 비가 거의 끝나갑니다!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어떻게 다 필설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저 모든 분들이 올려드리는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하심, 그런 기도의 마음으로 보내주시는 선교헌금, 건축을 위한 재정 후원에 감사 드릴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분들에게 더 큰 축복으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2008년까지 청탁받아 작업을 끝내서 넘긴 책들이 파송받아 출국하는 날에도 발행되더니, 그 후 작년까지 하나씩 출간, 재출간되기도 하고, 중학생, 유치원생이던 자녀들은 대학원생, 중고생이 되어, 목소리도 변하고..깊은 산속 선교사 자녀 학교에서 방학을 맞아 집에 올 때 마다, 너무나 작아진 옷을 입고, 깎지 않은 덥수룩한 머리로 씨익 웃으면 나타나는 아이들...중고생이 될 때까지 혼자 뭔가 사 본 적도 없고, "한국에 혼자는 못간다, 한국 가면 복잡해서 어떻게 혼자 돌아 다니냐? 납치되면 어떻게 하냐?"라며 반문하는 녀석들...ㅎㅎㅎ...아...MKs! 모든게 다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계속 맡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10년간 안식년도 없었고, 학사일정이 다른 분들과 달라 선교사 수련회에도 못 가고, 아이들이 있는 케냐에도..."너네 아빠는 어디 계셔?'하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못 가고...그래도 학교를 비울 정도로 아프거나 그런 일들도 없었고, 어쩌다 1-2주 동안, 한국에 갈 때마다 만남이 반가운 분들과 거의 매일 5-6잔의 커피를 마셔가며 늦은 밤까지 수다를 떨면서...스트레스를 날리고, 혹은 가족이 같이 가서 30여일 머물 때는 한국 방문 기간에 보여주신 사랑, 새벽마다 기도해 주신다는 말씀들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여기 있는 동안에 안식년 기간에 미국의 신학교나 안식년 선교사 훈련기관에 몇 번씩이나 가서 정신없이 지내다 돌아오는 선교사님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10년이 되어도 아직 이해도, 적응도 잘 안되지만,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하신 것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더욱 놀라운 일을 하실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학교와 교사들과 학생들, 건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저희 자녀들이 누리는 축복도 얼마나 감사한지...에스더는 4년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을 마치고, 등록금 절반을 훨씬 넘는 장학금 대학원생! 그것도 그 등록금 비싸다는 미국에서! 하림이도 학교에서도 잘하고, 경배와 찬양! 단열군도 기타를 치기 시작하더니...드디어 저는 리듬이나 가사나 음악이나...도저히 따라 부르지 못할, 자기들이 학교에서 부르는...크리스 탐린 등의 찬양들을 굵은 목소리로 쉽게 열심히 불러대며 집에서 파워 코드로 기타를 쳐댑니다!(곧 예배를 따로 드려야 하는 것인지!??? 이건...정말로...&...절대로...불평이 아닙니다!!ㅎㅎㅎ)
그리고 a)어린이 경배와 찬양 율동을 인도하며, b)합창단을 만들어 지도하며 c)예배에 관해 같이 배우며, d)공부도 할 수 있는 형제 자매들을 초청합니다(3-6개월, 혹은 1년 정도). 올 때는 앰프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배와 찬양 인도용 기타를 한 대 들고 오면 더욱 좋은 상황입니다!(10년 만에 두 대의 기타 모두 손가락을 짚는 부분이 움푹 패였음...에궁!) 도서실용 어린이 영어 책들은...미국이나 호주에서 오시는 분들이 두 가방 가~아~득~! 가져올 수 있을 듯합니다. 있는 것이 없는 것 뿐이라...상황이 그렇지만...기도로, 우간다 방문으로 함께 하시는 가운데, 하나씩 세워져 갑니다! 할렐루야!
지금까지도 은혜였으니...앞으로도 은혜로라!
우간다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회고하며 채수범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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