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과 세상보다 거룩한 성도 고전 6:1-20 <들어가기> 세상을 판단하는 지혜의 성경을 가진 성도가 불의한 자들에게 판단 받으려 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의 지체를 세상에 고발하는 것은 불의를 행하는 것이기에 형제를 위해서라면 손해도 감수해야 합니다. 형제를 고발하는 불의한 자가 아니라 예수님과 성령님 안에서 거룩하게 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는 완전한 지혜인 성경을 가졌기에 세상의 판단을 받은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다. 형제를 고발하는 대신 손해를 감수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1. 성도들 간의 소송문제에 대하여 바울이 책망하고 있는 요점은 무엇입니까?(1절) 1절 -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절별해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 사이에 있었던 송사에 대해 언급한다. 성도들 간에 분쟁이 있을 때에 교회 안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그들의 문제를 세상 법정으로 가지고 갔다. 여기서 ‘불의 한 자들’은 행위가 의롭지 못한 자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 즉 세상의 재판관들을 가리킨다. 정답) 소송 문제에 있어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세상 사람들의 판단 아래로 가져가는 것을 책망함.
2. 성도들이 세상과 천사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2-3절) 2-3절 -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절별해설) 2절 :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바울은 성도들이 세상과 천사를 판단하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도들은 이것과는 반대로 세상의 판단을 받으려 한다. 이것은 성도들의 무지로 인해 성도의 고귀한 지위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는 데서 오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다. 3절 :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바울은 성도에게 세상을 판단하는 권세가 주어졌음을 말한 후에, 판단의 대상으로 천상의 존재인 천사들도 포함시킨다. 여기서 말하는 천사가 타락한 천사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천사를 가리키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사람이 천사보다 더 뛰어난 피조물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히브리서 1장 14절에는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라고 적고 있다. 그런 성도가 성도간의 일로 세상 법정을 찾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바울은 말한다. 그러므로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릴 성도들은 지극히 작은 일을 세상 법정으로까지 비화(飛火)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기 보다는 스스로가 한 단계 물러서서 남에게 아량을 베풀어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마5:38-42). 정답) 이 말은 종말론적 사건과 관계가 있다. 즉 이 말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성도들이 그와 함께 왕 노릇하며 이 세상과 천사를 심판할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장차 세상과 천사를 판단하게 될 성도들이 지극히 작은 일에 대하여 스스로 판단하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은 바울이 지적하고 있듯이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3.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9-10절) 9-10절 -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절별해설) 1절에서와 달리 이 구절에서 ‘불의한 자’는 도덕적으로 의롭지 못한 삶을 사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함으로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말씀을 상기시킨다. 바울은 불의한 자의 행동으로 음행, 우상숭배, 간음, 탐색, 남색, 도둑질, 탐욕, 술 취함, 모욕과 사기 등을 열거한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이같은 경고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우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자’(엡4:22-24). 정답) 도덕적으로 의롭지 못한 자들
4. 고린도 교인들 중에서도 불의한 자가 있으나 회개한 후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11절) 11절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 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절별해설) 성도들 중에도 이전에는 앞에서 언급한 불의를 행하는 삶을 살았던 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를 믿음으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세례를 통해 씻음을 받아 깨끗하게 되었고, 죄를 향한 마음을 끊고 그리스도를 닮는 삶, 즉 거룩함을 얻게 되었다. 또한 인간의 노력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의롭다 하심’도 없게 되었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실패와 좌절을 맛볼 수밖에 없음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신다. 진정한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선언이기에 어느 누구도 그것을 바꿀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그리스도를 믿고 거룩한 삶을 살게 된 것은 자신의 결단이나 의지력에 의한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정답) 1.씻김을 받았다. 2.거룩하게 되었다. 3.의롭다 함을 얻었다.
5.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무엇을 돌리라고 했습니까?(20절) 20절 -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절별해설) 19절 : 성도들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이다. 이 말은 곧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이후 계속적으로 성령에 이끌림을 받아 사는 것을 의미한다. (요3:5-8;롬8:13,14). 성도들은 이미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자로서 계속적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요 자신의 뜻을 좇아 살 수 없는 존재이다 20절 : 하나님께서는 죄의 종으로 살고 있던 인간들을 자기 아들의 피를 통해서 죄에서 건지셨다. ‘값으로 산 것’이라는 표현은 ‘속량하다’라는 의미로, 이와 같이 성도는 죗값을 대신 지불하신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으니 마땅히 자신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정답) 성도들은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의 제일 첫 번째 되는 의무이기도 하다. <생각하기> 우리가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세상 법정에 고발한 대상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그들의 형제였습니다. 교회 안에서 형제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손해를 보았다고 세상법정에 고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죄인을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인들에게 억울한 일이나 손해를 보았다 할지라도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가 있을 때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하나님의 지혜인 성경으로 판단할 때 거룩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적용하기> 1. 성도 간의 다양한 문제를 말씀의 기준으로 분별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2. 성도로 인해 억울함과 손해를 사랑으로 용서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나누기> 1. 교회 안에서 다른 성도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손해를 감수하면서 용서한 것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보십시오. 2.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려고 결심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나누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