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창 9 : 1 ~ 17 외울 말씀 : 창 9 :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에 언약의 증거니라"
들어가기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창세기 1장에서 아담에게 주신 생육과 번성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 않으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육식이 허락되고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특별한 명령이 더 주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홍수로 땅을 멸하지 않겠다는 언약을 세우시면서, 그 언약의 증표로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셨습니다.
1. 노아와 아들들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1,7절) 정답: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가득) 충만(번성)하라 해설 :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운데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완벽한 창조로 하나님은 창조하신 것을 보시며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시며 흡족해 하셨습니다. 그러나 불순종으로 무너진 창조질서와 피조세계를 끝을 모른체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물의 심판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물의 심판은 땅위의 생명을 모두 죽음에 다다르게 하였고 이로인해 무너지곳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이 일의 충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것이 방주 안에 노아와 아들들이었습니다. 노아와 아들들에게 시작에 필요한 복을 주시고, 창세기1장에 창조와 함께 필요한 명령을 다시금 명하십니다. 창세기1장 28절과 매우 유사한 명령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3개의 동사를 통해 명령하십니다. 생육하다(아이를 많이 낳다.)번성하다(숫자를 늘려가다.)충만하라(가득채우다.)의 뜻입니다. 물의 심판으로 사람들이 죽었기에 창세기 1장 28절의 계획대로 노아와 아들들이 아이를 많이 낳고 그 숫자를 늘려가, 땅에 가득채워야하는 명령을 복을 주시며 다시 하신 겁니다.
2. 홍수 심판 후 하나님은 노아에게 고기를 먹을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피째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4~6절) 정답: 피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해설 : 창조후 사람에게 먹을 것은 채소였습니다. 육식은 허락되어 지지 않았습니다.그러나 물의 심판이 있은 후 육지와 물 공중의 새까지도 생명있는 것은 다 노아와 아들들에게 "너희 붙이 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후 창세기 9장 4절을 보면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육식이 가능해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피째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피는 생명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로 피는 "דַּ֣ם"(담)입니다. 생명은 "אָדָ֖ם"(아담)입니다. 놀라운 것은 생명이라는 단어와 첫 사람 아담은 같은 단어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입니다. 이 사람, 아담이 생명의 뜻을 가지고 있고 이름에 "담" 피가 들어가 있습니다. 몸에 피가 다 빠져나가면, 피를 생성해 하는 심방이 멈추면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피는 생명이기에 피채 먹지 말라 명하셨습니다.
3. 홍수 심판 후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은 무엇입니까? 이 언약을 확증할 수 있는 증표는 무엇입니까?(11~13절) 정답 :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무지개
해설: 모든 생물과 땅이 홍수로 멸하지 아니하겠다는 언약입니다.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물로 심판하기로 작정하시고 물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방주안에 들어가지 못했던 모든 생물은 죽음 가운데 놓여지게 되었고, 땅도 물로 덮혀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더 이상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언약을 하십니다. 말로만 하는 약속이 아니라 약속의 증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무지개입니다. 무지개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13절에 "내 무지개"라고 말씀하십니다. 주인 스스로가 무지개를 구름속에 두었다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비가 올 징조), 구름속에 무지개가 나타나 물로 인한 심판을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약속임을 말합니다.
4. 하나님의 언약의 특징은 무엇입니까?(9, 16절) 정답: 내 언약, 영원한 언약
해설: 언약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내 언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야고보서 1장17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라고 하나님은 변함없는 분이심을 알려줍니다. 변함없는 하나님께서 언약(약속) 또한 변함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한 언약으로 끝이 없이 약속을 행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생각하기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굳게 서약을 하고 결혼한 부부들도 쉽게 이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약속이 깨어질까요? 인간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약속을 지키고 싶지만 지킬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선거철이 되면 반드시 지키겠다고 여러 가지 공약을 하지만 사람들은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 불신이 높아지는 것은 약속이 쉽게 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약속들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약속는 '혹시'라는 가능성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