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창 13 : 1 ~ 18 외울 말씀 : 창 13 :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들어가기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으로 이주할 때에 조카 롯은 이미 아버지가 없는 상태였습니다.(창11:28)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가 하란으로 이주할 때에 아브람과 사래 그리고 조카 롯만을 데리고 하란에 이르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셨을 때 75세의 나이 였고 데라의 나이는 145세(창11:26)로 추정한다면 아브람이 아버지를 떠난 것이고 조카 롯은 삼촌인 아브람을 따라 가기를 선택한 겁니다.(창12:4)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온 가나안 땅에서의 삶은 그리 쉽지 않는 삶입니다.
1. 애굽에서 혹독한 1차 관문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통과한 후 받은 것은 무엇입니까?(2절) 정답: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함. 해설 : 아브람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칫 구별된 믿음의 세대를 보지 못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애굽왕 바로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큰 재앙을(창12:17) 내리시므로 사래에게 버어질 잘 못된 일을 미연에 방지를 합니다. 그리고 애굽왕으로부터 모든 소유를 받아들고 애굽을 떠나(창12:20) 가나안 땅 남방, 네게브(창13:1)에 이르르게 됩니다. 애굽에서 나올때 받은 모든 소유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풍부한 이유를 아브람에게서 단 하나도 그 근거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절대 주권자 하나님의 선택이며 축복이고, 은혜라 말할 수 있습니다. 찬양의 후렴구가 우리의 고백일 뿐입니다.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2.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서 행한 믿음의 행보 2가지는 무엇입니까?(4절) 정답: 은혜의 장소로 간것,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것 해설 : 아브람이 믿음의 조상으로 부름받기에 합당하도록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담금질해 나가십니다. 시험의 무대에서 잘못된 생각과 판단, 선택을 통해 애굽으로 가게된 아브람은 거기서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애굽왕을 기만하였기에(창12:18) 죽어도 마땅한 바 이었으나 하나님의 개입으로 애굽왕과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시므로 죽음을 면하고 애굽으로부터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제서야 깨달은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이르자 제단을 쌓았던(예배, 은혜) 곳으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일전에 하였던 은혜의 행보를 다시 하게 됩니다. 바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습니다.(창12:8, 13:4) 우리는 2020년 초부터 시작하여 2년이 넘는 코로나 시대에 갇혀 지냈습니다. 이제 모든 방역의 제재들이 하나 둘 풀리고 코로나 시대의 종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브람의 이 행보가 우리의 행보가 되어 은혜의 자리인 예배의 자리로, 예배의 자리에서 마음껏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찬송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3. 조카 롯과 이별을 하게 됩니다. 롯과의 이별의 원인이 무엇이었습니까?(7절) 정답 : 다툼과 현실문제 봉착
해설: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왜 다툼이 일어났을까요? 애굽으로부터 나올 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는데,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이들의 소유가 더욱 많아졌기 때문입니다.(창13:6) 여기에는 욕심도 기인합니다. 많아졌다는 것은 계속 자신의 것을 확인하고 빼앗기지 않으려는 손해보지 않는려는 모습이 반영된 겁니다. 결국 욕심이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골로새서3:5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빼앗기지 않는 려는 욕심,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은 우상숭배와 같이 매우 무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야고보서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많은 소유, 더 많은 소유 가지려는 참사의 시작은 다툼이었고, 더불어 가나안 땅의 사람들과의 경쟁과 싸움으로 더 이상 동거하지 못하게 만들고 맙니다. 아브람과 롯은 애굽 땅에서 다시 올라온 자들이었고 그곳에 살고있던 정착민인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에게는 아브람과 롯은 경쟁상대임과 동시에 몰아내야할 자들일 뿐이었습니다. 결국 이와 같은 복잡한 문제들이 겹치며 이들의 선택을 이별이었습니다.
4. 롯의 선택은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던 풍요로운 땅 소돔과 고모라였습니다. 그러나 소돔땅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시각은 어떠한가요?(13절) 정답: 악하며 큰 죄인 해설: 롯이 아브람과 이별을 하며 먼저 땅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롯의 선택은 직관적이었습니다. 물이 넉넉했고(풍요), 여호와의 동산(풍요) 같은 모습, 애굽 땅(풍요)과 같은 소돔과 고모라의 모습이었습니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롯의 선택은 소돔과 고모라였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는 풍요로움 속에 가득한 악이 보였고 큰 죄인들이 보일 뿐이었습니다. 창세기18:20에서도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풍요로움 가운데 고통을 당하는 자들의 아픔의 소리) 그 죄악히 심히 무거우니" 소돔과 고모라의 현실은 냉담한 모습뿐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인 10명을 찾지 못한 곳(창18:32), 롯의 두 딸이 보고 생각하고 실행한 것이(술취함과 근친상간, 창19장) 소돔과 고모라의 현실을 대변해 줍니다.ㅣ
5. 아브람은 조카 롯의 선택과는 반대쪽을 선택합니다. 아브람의 선택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의 길을 열어 주게 됩니다.(14~17절) 이를 듣고 헤브론으로 이주한 아브람의 한 행동은 무엇입니까?(18절) 정답: 제단을 쌓음.(예배)
해설: 조카 롯과 달리 아브람은 잘못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는 경험하였습니다. 은혜의 경험을 하고 애굽에서 돌아온 아브람은 또 다시 자신의 욕심에 의한 선택이 은혜 없는 곳으로, 곤경에 처할 것을 알고 차분히 자신의 움직임의 시간을 기다립니다. 소돔과 고모라땅이 얼마나 풍요롭고 좋은 곳인지 아브람도 눈이 있기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선택할수 있는 권한을 롯에게 양보하고 자신의 그저 자족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이와 같은 믿음의 행보를 결정한 아브람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타나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창13:14~17) 이 약속이 헛되지 않음을 신실한 하나님의 약속임을 알고 아브람은 잘못된 선택에서 좋은 선택을 하고 약속해 주신 하나님께 제단을 쌓습니다. 감사의 예배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복은 코로나 이전에도 코로나 속에서도 코로나 이후에도 동일하게 신실하게 은혜와 복으로 채워주실 겁니다. 아브람이 만난 하나님, 아브람이 예배한 하나님을 우리도 만나고 예배하기를 소망합니다.
생각하기 요한1서 2장 16절 말씀을 보면 "이는 세상의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카 롯의 안목은 틀림이 없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기 전에는 정말 누구라도 선택하고 싶어할 곳이었습니다. 보이는데로 이끌리는데로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하였지만 아브람은 롯에게 양보하고 반대의 길을 선택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선택후 아브람에게 바라보는 사방의 땅을 아브람과 자손에게 영원히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선택이 손해와 미련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의 미련을 두지않는 욕심 없는 선택이 축복의 선택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적용하기
1. 나는 선택의 기로에서 이익을 위한 선택을 합니까? 아니면 믿음의 선택을 합니까?
2. 손해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는데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손해를 감내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