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창 17 : 1 ~ 22 외울 말씀 : 창 17 :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들어가기 창세기 16장 마지막 절은 아브람이 86세에 이스마엘을 낳았다고 말해주고 마무리가 되어집니다. 그리고 17장 1절에 들어서 아브람이 99세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셨다고 말씀해 줍니다. 75세 부름을 받고 안절부절 했던 10년의 시간 동안 혹독한 신앙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아브람의 엘리에셀의 선택, 사래의 하갈의 선택은 약속을 믿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훈련과 질책의 시간이 있었기에 13년간의 하나님의 침묵의 시간 동안 이전과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말씀도 응답도 없는 13년의 시간이 나에게 도래한다면 과연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1. 아브람의 나이 99세, 13년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시어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1절) 정답: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해설 : 아브람과 사래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본토친척 아비집을 떠났던 자들입니다. 이 부부에게 첫번째 주어진 약속은 큰 민족을 이루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창12:2) 약속과는 달리 현실은 자식을 낳지 못하는 불임 부부였습니다. 약속은 기억하고 있었기에 아브람은 엘리에셀을 후사로, 사래는 하갈을 택하게 됩니다. 이들의 선택은 더디오는 약속을 믿지 못하여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혹독한 시험을 거치고 나서는 10년안에 벌어졌던 과오는 13년이 지나고서도 묵묵히 이겨내었습니다. 때가 되니 하나님께서 나타나시어 못할 일이 없는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전능한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과 사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행함으로 믿음을 보이라는 겁니다.(약2:18) 우리에게도 이와같은 요구에 우리의 믿음을 행함으로 보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십니다. '아브라함'의 이름의 뜻은 무엇입니까?(5절) 정답: 여러 민족의 아버지 해설 :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이름이 바뀌어지는 장면입니다. 성경은 이름이 매우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아담이 창조된 것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행위도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창2:19)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자 했을때, 이들을 흩어놓으시고 선택한 사람이 셈(히브리어 이름과 같은 발음)인 것을 성경을 말합니다.(창11:4, 11:9, 11:10) 오늘 본문 17장 1절의 시작도 하나님 스스로가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임을 알려줍니다. 큰 민족(창12:2)을 이룰 수 있는 이름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직접 이름을 지어 주시고 전능한 하나님께서 직접 성취하시고자 발벗고 나서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사래의 이름 또한 사라로 바꿔주십니다. '사라'의 이름의 뜻은 무엇입니까?(16절) 정답 :여러 민족의 어머니
해설: 아직 한 명의 자식도 없는 사래에게 이름을 '사라'라고 이름을 바꿔주시는 것은 자식이 없는 여인에게 자식이 정말 계속 없다면 조롱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택과 인도하심을 결코 조롱거리와 웃음거리로 만드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오히려 전능한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이 없는 모든 것이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의 하나님임을 알려줍니다. 2번 문제 해설 참조.
4.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을 아브라함과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 어떤 언약을 삼기 원하셨습니까?(7절) 정답: 영원한 언약 해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세우실때 언약의 당사자들이 아브라함만이 아니었습니다. 언약의 당사자는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대대 후손까지였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아브라함의 대대 후손까지 언약을 맺는다는 것을 이치에 맞지 않는 모습입니다. 언약의 당사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약의 당사자가 반드시 후일에 존재해야지 만이 이 모든 것이 성립합니다. 그것도 자녀 한명이 아닌 대대 후손이라면 이야기는 또 달라집니다. 몇대손하여 후손이 정하여진 것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즉,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는 모든 후손들이 이 언약의 당사자들이 되는 겁니다. 영원한 언약의 내용은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는 것과 후손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겠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우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대대 후손들입니다. 영원한 언약의 당사자들입니다. 우리가 언약의 내용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가나안 땅(천국)을 영원한 기업으로 받게되고 언약을 말씀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로써 영원한 언약을 이제도 성취되었고 앞으로도 영원한 언약을 믿음의 자녀들에게 대대로 이뤄질 것입니다.
5. 7절에 언급한 언약을 9절에 들어서 아브라함과 후손들이 대대로 지키라고 명령합니다. 이 약속을 위해 남자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이었으며(10절),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11절) 정답: 할례를 받으라, 언약의 표징
해설: 언약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물이 필요합니다. 제물이 없는 언약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미 아브람과 횃불언약에서 제물을 쪼개고 그 사이를 불로 지나간 일을 기억할 겁니다.(창15:17) 마찬가지로 창세기 17장 13절 언약을 제물을 "너희 살에 있어"라고 말씀하며 영원한 언약의 성립되어짐을 말합니다. 더 나아가 이 할례를 행하지 않게 되면 이는 언약을 배반(14절)하게 되는 것이고, 이로써 대대 후손으로 이어지는 언약의 백성들 중에 끊어져 영원한 언약에서 제외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생각하기 13년만에 나타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못 이룰 일이 없다는 의미이고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며 아브라함과 사라의 몸으로부터 자손이 태어나고 이들이 민족의 아버지, 민족의 어머니로 불리워질 것임을 다시한번 천명해 주십니다. 전능한 하나님이 약속한, 이름을 바꿔주시면서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 표명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도 약속한 바를 지켜야 함을 강조하며 할례를 행할 것을 명령합니다. 약속은 이해 당사자들이 서로 지키는 겁니다. 하나님은 신실하게 지키시는데 우리가 계속해서 지키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적용하기
1. 하나님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내 마음에 삶에 할례와 같이 표징을 두며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2. 하나님 앞에 완전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약속한 것을 행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나는 어떤 행하는 자 입니까? 행치 않는 자 입니까?
나누기
1.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 못하실 일이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임한 전능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은 어떻게 역사하였는지 나눠봅시다.
2. 할례를 받지 않는 것은 언약을 배반한 것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과의 약속한 것중 아직 행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나누고 반드시 행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