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창41장1-57절 외울말씀창41장16절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들어가기 술 맡은 관원장이 풀려난 후 2년이 지났을 때 바로는 꿈을 꾸고 번민합니다. 온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이 동원되지만 아무도 바로의 꿈을 해석하지 못합니다. 이때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고 바로의 꿈을 해몽할 자로 요셉을 추천합니다. 요셉은 바로에게 그의 꿈은 하나님이 해석해 줄 것이라고 답합니다. 요셉은 바로의 꿈 이야기를 듣고 7년 풍년에 이어 7년 흉년이 있을 것이니 이를 대비하라고 제안합니다. 바로는 요셉을 총리로 삼아 애굽을 다스리게 합니다. 요셉의 말대로 7년 풍년이 그치고 온 세상에 대기근이 임합니다.
1. 바로가 꾼 꿈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보세요. (1-7절) 답 : 첫 번째 꿈 - 강가에서 올라와 풀을 뜯는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를 뒤에 올라온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먹음. 두 번째 꿈 -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뒤에 나온 가늘고 동품에 마른 일곱 이삭이 삼킴.
설명)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어버리고 만 이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이때 바로 왕이 기이한 꿈을 꾸게 됩니다. 두 번의 꿈을 꾸게 되는데, 처음 꿈은 아름답고 살진 암소 일곱이 강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풀을 뜯는데 그 뒤에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나와 먼저 나온 살진 암소를 먹어버립니다. 이때 바로가 잠이 깨었다 다시 잠이 들어 또 다시 꿈을 꾸게 되는데, 한 줄기에서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는데,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와 충실한 이삭을 삼켜버립니다. 그리고 이 꿈 후에 바로가 깨어나게 됩니다.
2. 바로가 번민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8절) 답 : 꿈을 해석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설명) 바로는 꿈을 꾸고 마음으로 번민하기 시작합니다. 왜 번민합니까? 바로가 번민한다는 것은, 꿈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소위 개꿈이라고 하는 것은, 꿈을 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잊혀져 버립니다.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바로는 꾸었던 꿈이 계속 마음에 떠오르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꿈에까지 개입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에게는 제한이 없으십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하나님을 제한하지 마시고, 어떤 상황에 있던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바로는 잊혀지지않는 꿈을 풀기 위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렀습니다. 그러나 꿈을 해석하는 자가 없습니다. 꿈에 사로잡혀 있는데 해석할 자가 없으니 번민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왜 바로의 점술가들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지 못했을까요?바로의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귀신이나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꿈을 풀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의 영을 가진 자만이 풀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여라도 점쟁이를 찾아다니지 마십시오. 어떻게 점쟁이가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람의 미래를 풀어줄 수 있겠습니까?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3. 하나님이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신다는 요셉의 말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6절) 답 : 꿈을 풀어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한 것.
설명) 바로는 요셉에게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고 말하니다. 그러나 요셉은 꿈을 풀어주시는 분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고 바로의 말을 정정해 줍니다. 여러분, 너무나 놀라운 모습 아닙니까? 요셉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이 시대는 어떻게든지 자기를 내세우기 위해 애쓰는 시대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는 자신을 자랑하려고 하는 마음이 넘쳐납니다. 우리는 조그만 공만 있어도 나 때문에 일이 이루어진 것처럼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특히나, 술 맡은 관원장에게 잊혀져 2년이라는 세월을 감옥에 있어야 했던 요셉의 입장에서는, 감옥에서 풀려나기 위해서라도 “제가 그 사람입니다. 제가 바로의 꿈을 풀어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을텐데 요셉은 꿈을 풀어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겸손히 말합니다.
여러분, 이러한 요셉의 모습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이지만, 우리는 여기서 발견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사람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높이시는 삶을 살게 됩니다. 여러분, 선택하십시오. 내가 나를 높이는 삶을 살 것인가? 하나님이 나를 높여주시는 삶을 살 것인가? 하나님이 높여주시는 삶을 살기 원하신다면 먼저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높이실 것입니다.
4. 바로의 꿈을 해석한 요셉은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35-39절) 답 :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 인정받음
설명) 꿈을 해석하고 그에 대한 대책까지 제시한 요셉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말했을 때, 그의 말은 칠년의 기근에서 모든 사람을 살리는 말이 되었습니다.
세상에도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육신의 생각입니다. 아무리 잘하고 싶어도 한계가 있고, 자신의 욕심을 따를 때가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기를,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진정한 생명의 역사, 창조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5. 요셉이 총리가 되고 나서 겪는 7년의 기근의 정도는 어떠하였습니까? (31,57절) 답 : 흉년이 너무 심하여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함
설명) 요셉은 칠년의 흉년이 너무 심해서 이전 풍면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라고 꿈을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요셉의 해몽대로 애굽과 근동지역에 극심한 기근이 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근동 지역의 사람들이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기 위해 찾아오게 됩니다.
여러분, 이 부분을 영적인 시선으로 한 번 볼까요? 여러분, 모든 것이 풍족할 때는 누가 진짜인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흉년이 드니까 누가 준비된 자인지, 진짜 리더인지, 더 나아가 진짜 믿음인지가 드러납니다. 여러분, 고난을 이기는 믿음이 진짜 믿음입니다. 고난의 때를 준비하십시오. 요셉과 같이 노예가 되어도, 죄수가 되어도 하나님만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은 불같은 시험을 통해서 세워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과정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연단의 시간을 잘 견뎌내십시오.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입니다.
생각하기 꿈으로 인해 애굽에 팔려 온 요셉은 옥중에서 관원장들의 꿈을 해석하여 주는데 이어 애굽의 왕 바로의 꿈까지 해몽하기 이릅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어 훗날 그의 친족들을 애굽으로 이주시키게 됩니다. 애굽의 7년 대풍년과 바로의 꿈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보존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꿈을 통해 요셉을 높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리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으로 이주시키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얼마나 치밀한 구속의 섭리를 펴시는지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또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온 세상을 구원하실 미래의 사건을 예표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섬세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오늘의 고난에 대해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모든 일에 먼저 감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적용하기 1. 내가 지금 겪는 고난도 하나님의 크신 섭리 중에 과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위해 구원을 이루시는 분으로 믿는다면 고난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어떠해야 합니까? 2. ‘고난은 변장 된 복’이란 말이 있습니다. 고난 자체는 괴롭지만 그 고난 속에는 복이 내포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고난이 내게 주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나누기 1. 환난 중에 나를 보호해주신 기적과 같은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오늘 본문이 나에게 주는 은혜와 도전은 어떤 것이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