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출1:1-22 외울말씀출1: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들어가기 야곱이 가족을 데리고 애곱으로 넘어갈 당시 그의 가족은 불과 7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350년의 세월이 흐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이스라엘을 위한 인큐베이터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 아직 하나님의 약속이 남아있었습니다. 그것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애굽 왕 바로를 사용하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이제 시작됩니다.
1. 애굽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본문은 이 사실을 얼마나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까? (6-7절, 12절, 20절)
해설) 6-7절 -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이제 초기 애굽으로 이주했던 이스라엘의 가족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사는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생명의 번성이 이어집니다. 단순히 명맥을 잇는 수준이 아니라 생육하고 번성하였고 강대해졌습니다. 비록 첫번째 세대는 죽었지만, 그 이후의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더욱 강력하게 커져감을 알 수 있습니다. 고센 땅에서 충분히 번성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에 따라 애굽을 탈출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12절 -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더욱’의 히브리어 ‘켄’은 구약성경에서 자주 ‘지속적이다’, ‘견고하다’, ‘성취되다’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하고 괴롭게하는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거슬르려고 해도 이스라엘의 번성은 확고하게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오히려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한 바로의 정책들은 애굽 사람들을 더욱 근심하게 만들었습니다.
20절 -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한 두 산파로 인해 이스라엘이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게 하셨습니다. 문장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께서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는데,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고 강해졌다고 합니다. 두 산파의 하나님을 경외함이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고 강하게 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 두 명의 산파의 존재를 모를 것입니다. 두 산파가 어느 가문의 사람이었는지, 그들의 후손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습니다. 또한 산파라는 직업이 유력한 직업이 아니며, 성경에서도 더 이상 등장하지 않습니다. 디만, 두 산파가 하나님을 경외함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은혜를 얻었습니다.
정답) 애굽에 새 왕이 등장하여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괴로웠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번성하고 강하게 하셨다.
2.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이스라엘을 탄압한 첫 번째 방법과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8-12절)
해설) 8-12절 -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애굽 제국의 한쪽 고센 땅에 있는 이스라엘은 매우 약한 민족으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그들의 생업은 목축업이었기 때문에 더 약하게 보였습니다. 더구나 8절을 보면, 애굽 최고의 권좌에 있던 요셉은 죽고, 이제는 새로운 정권을 장악한 새 정부가 들어섰음을 보여줍니다. 애굽의 철권통치 앞에 양떼나 치고 있는 이스라엘은 너무나 약한 존재로 보였습니다. 아무 힘 없는 목축업자들과 아무런 권리가 없는 이민자들이었으나 그런데 9절은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이스라엘의 위치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애굽의 바로 왕은 이처럼 힘 있게 흥왕하는 이스라엘의 세력을 억제하려고 강압적인 정책을 펼쳤습니다(10-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을 피라미드 건축공사장 부역에 동원시켜서 힘을 약화시키려 합니다. 그런데 12절을 보면,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불가항력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왕은 더 약이 올라서 이번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산아 정책을 썼습니다.
정답)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축공사장 부역에 동원시켜서 힘을 약화시키려 합니다.
3. 애굽 왕의 명령에 산파들은 어떻게 행동하였습니까? (16-20절)
해설) 16-20절 - 16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18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19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바로 왕은 더 약이 올라 이스라엘 여인들이 아들을 낳게 되면 죽이라는 잔혹한 명령을 내렸습니다(15-16절). 그런데 17절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왕의 말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애굽 왕이 이스라엘의 여인들 앞에서도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나약한 여인들이 애굽 왕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막을 수 없는 역동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약한 것 같지만 가한 나라입니다. 눌러도 안 되고, 죽여도 안 되는 불가항력적인 힘이 있습니다. 이것이 산 믿음의 힘입니다. 혹 여러분은 어떤 고난과 시련 가운데 있습니까? 십자가는 당신의 인생을 힘들고 지치게 하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을 굳게 세워주는 능력이 됩니다.
정답)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려주었다.
4. 애굽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성을 막기 위해 사용한 세 번째 방법은 무엇입니까? (22절)
해설) 22절 -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십브라와 부아는 하나님을 두려워했지만, 애굽왕 바로는 그렇지 않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바로는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지르는지도 모르고, 자기와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 족속을 해하려고 합니다. 바로는 모든 백성에게 히브리인에게 태어나는 아들을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동일하게 이 세상 속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습니다. 우리는 자신과 가족의 생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가난, 질병, 외로움, 소외, 죽음, 범죄 등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두 산파는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죽음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산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복음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셔서, 육신의 생명을 넘어 영원한 생명을 주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손 아래에 있습니다. 많은 것들 중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지혜롭게 세상을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답) 모든 백성에게 히브리인에게 태어나는 아들을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고 함.
생각하기 이스라엘이 요셉을 통해 애굽으로 건너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번성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로 인해 신음했지만, 이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거할 땅은 이 땅이 아닙니다. 세상의 노예로 살지 마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적용하기 1. 산파들은 바로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당신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요구를 따르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