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출6:1-13 외울말씀출6: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들어가기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여호와이심을 나타내십니다. ‘여호와’는 하나님께서 언약을 성취하시는 자존하신 하나님이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셨지만,그가 낙심할 때마다 나타나셔서 하신 일은 하나님의 약속을 재확인 시켜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잊지 않으셨고 반드시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바로의 완악함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1절) 출애굽기 6장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정답)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하는 일을 보게 하기 위해서
설명) 모세와 아론이 그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이적을 행하였을 때 그 백성이 믿고 여호와께 경배하였습니다. 또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상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말았습니다. 오히려 히브리인들의 노역은 점점 더 무거워졌고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강한 손을 더하여 바로에게 내가 일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한 손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발휘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는 바로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허락하도록 하게 하기 위한 약속입니다. 또한 의인적 표현으로 추상적인 내용을 인간의 구체적인 신체 활동과 연결시켜 표현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누구라고 말씀하십니까? (2-3절) 출애굽기 6장 2~3절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정답) 나는 여호와이니라
설명) ‘여호와’는 ‘스스로 있는 자’란 뜻으로 이는 홀로 완전하시어 다른 무엇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계신 자존자란 뜻입니다. (출 3:14) ‘나는 여호와이니라’라는 의미는 자기 정체성을 직접 드러내어 알리시는 ‘선포’의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게 하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즉 역사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사람들은 언약을 성취하시는 자존하신 여호와의 능력과 위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3. 백성들이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9절) 출애굽기 6장 9절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정답)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 때문에
설명) 9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는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모세의 출애굽 시도가 이스라엘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켰기 때문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은 민족 해방이라는 목표에는 찬성하였지만 이를 성취하는데 뒤따르는 고난에는 동참하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이후의 광야 생활에서도 나타나지만 우리는 달면 삼키고 쓰며 내뱉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사 안일적인 극도의 이기주의를 여기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상함’이라는 원어적 의미는 ‘호흡이 짧음으로’라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은 고역의 가중으로 인하여 숨을 헐떡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낙담과 조급함과 같은 의미입니다.
‘혹독함’은 ‘심하다’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 단어가 여호와의 목이 ‘곧은’ 백성들과 관련하여 ‘완악하다’는 의미로 빈번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다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보다 현실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사자 모세의 말을 외면하는 무지하고 목이 곧은 백성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 그 백성을 애굽의 압제에서 크신 능력으로 구원해 내셨던 것입니다.
4. 백성의 거절에 낙심한 모세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13절) 출애굽기 6장 13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정답)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할 것이다.
설명)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은 모세와 아론의 사명이 두 가지로 나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세라고하면 먼저 출애굽을 생각하지만 실로 모세에게 있어서 더 중요한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13절은 말씀 선포의 사역을 출애굽 사역보다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문에는 말씀 선포의 대상이 두 부류로 나옵니다. 하나는 ‘이스라엘 자손’이고 다른 하는 ‘애굽 왕 바로’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은 먼저 구원받을 자에게 선포하여 하나 더 나아가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다 전해야 함을 보여 줍니다. 성도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며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여야 합니다. .
생각하기 기독교 신앙은 언약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이루어져 있고, 말 그대로 하나님의 약속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기만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분이시라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낙심한 아브라함에게, 낙심한 모세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시켜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지칠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하시고 하나님께 약속을 주장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