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출7:1-25 외울말씀출7: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들어가기 7장부터 완악한 바로와 애굽을 향한 하나님의 첫 번째 재앙이 시작됩니다. 모든 재앙들은 애굽이 섬기는 신들의 무력함을 보이시고,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나타내는 증표였습니다. 여호와는 언약의 하나님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자존하시는 만물의 창조주이심을 나타내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 재앙을 통해 거짓 신들을 멸하시고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증거하셨습니다.
1. 하나님이 이적을 행하시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5절) 답 : 애굽 사람이 하나님을 여호와로 알게 하기 위해서
해설) 당시의 세계관은 애굽이 세상의 중심이었습니다. 바로는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는 존재였고, 애굽에서 오랜 세월 종살이를 한 이스라엘 백성들에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믿음은 죽은 믿음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역사의 절대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리고 바로와 애굽 사람들에게도 나타내시기 위해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이적을 나타내 보이신 것입니다. 열 가지 재앙을 통해 바로가 하나씩 하나씩 하나님 앞에서 무너지면서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속한 것임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열 가지 재앙을 통해서 또 한가지 발견하게 되는 사실은, 열 가지 재앙이 있었다는 것은 바로가 마지막까지 항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악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발악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차면 반드시 하나님이 승리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은 중간에 포기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환경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말씀과 다르게 간다고 포기하면 안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상황이 어려워질 때 절망하지 마십시오. 문제가 커지면 더욱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2.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6절) 답 : 명령하신 대로 행함
해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상황은 순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갔지만 바로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모세와 아론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6장의 마지막 30절에서도 모세는 바로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불평했었습니다. 그러나 7장 6절에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합니다. 하나님은 왜 바로가 완악하게 행동하는지 이유를 말씀해 주셨고, 모세와 아론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것입니다. 드디어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을 신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 뒤로 열 가지 재앙이 이어지면서 나타나는 것은 바로의 불순종과 모세의 순종의 모습입니다. 불순종한 바로는 점점 무너지게 되고, 순종한 모세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바로 앞에 신같이 되고 승리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우리가 가진 능력으로 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명령에 철히 순종하는 순종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십시오. 거기서부터 놀라운 기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3. 바로 앞에서 말할 때 모세와 아론의 나이는 몇 세였습니까? (7절) 답 : 모세-80세, 아론-83세
해설)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역을 시작할 때의 나이가 80과, 83세입니다. 그 당시 평균 수명이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보다 평균수명이 길었다고 하더라도 이 나이는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나 늦은 나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을 부르셔서 사용하실 때의 나이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에 있어 절대 늦은 때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에 늦은 때라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필요하신 것은 우리의 순종이지 우리의 능력이 아닙니다. 바로와의 싸움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언제 부르심을 받던지 하나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4. 모세가 바로 앞에서 행한 이적과 첫 번째 재앙은 무엇입니까? 모세와 애굽 요술사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10-12절, 20-24절) 답 : 이적-지팡이를 뱀이 되게 함, 첫 번째 재앙-나일 강 물이 피가 되게 함. 차이점-아론의 지팡이가 애굽 요술사들의 지팡이를 삼켰고, 애굽 요술사도 나일강 물을 피가 되게 하였으나 원래대로 되돌리지 못함.
해설) 애굽의 요술사들은 모세와 아론이 행한 것과 같이 요술로 지팡이로 뱀을 만들고, 나일강의 물을 피로 만들었습니다. 이들이 행한 요술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눈속임에 의한 것인지, 진짜 어떤 능력을 행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아론의 지팡이가 만든 뱀이 애굽 요술사들이 지팡이로 만든 뱀을 다 삼켜버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바로와 애굽을 심판하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모세와 아론이 나일강을 피로 만든 것처럼, 애굽 요술사들로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였지만, 문제는 그들이 이것을 되돌릴 능력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애굽의 요술사들이 행한 것은 모세와 아론이 행한 것과 유사한 것을 행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짜가 아닙니다. 사실 문제가 되는 유사한 것입니다. 유사한 것에 사람들은 속한 넘어가는 것입니다. 바로 역시도 요술사들이 유사한 것을 행하자 그것을 믿고 더욱 완악해진 것입니다.
여러분, 유사한 것과 진짜(진리)를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유사한 것은 자세히 살펴보면 이상한 것들이 발견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믿음의 삶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지만, 기적이 믿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신앙의 언제나 진리의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진리와 거짓을 분명하게 분별할 수 있을 정도록 진리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생각하기 하나님은 애굽 사람들이 섬기던 신들을 통해서 그들의 완악함을 징계하시고,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바로는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습니다. 요술을 행하는 마술사들로 인하여 눈과 귀가 어두워져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세상의 거짓 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역시 그것들에서 안정감을 찾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참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 진리와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명철을 구하셔서, 진리의 길을 따르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하기 1. 바로가 듣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모세와 아론은 순종했습니다. 지금 내가 따라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나누기 바로는 애굽 마술사들의 행위에 모세의 말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습니다. 당신에게도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보십시오.
2. 모세는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나는 입이 둔한 자’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에게도 스스로 자책하는 습관적으로 말이 있습니까? 있다면 말씀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