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출26:1-37 외울말씀출26: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들어가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출애굽하게 하신 것은 단지 그들이 노예 상태를 벗어나게 해 주시기 위함만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허락하여 만들게 하신 것이 ‘성막’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성막’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가장 많이 불린 이름은 ‘장막’이었습니다. 그것이 표면적으로는 이동시설인 천막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십계명 돌판이 있다고 하여 ‘증거의 장막-증거막’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주셨기 때문에 ‘회막, 만남의 천막’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성소’, ‘하나님의 집’ 등으로 불렸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막 중에서 성소와 지성소 부분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1. 성막의 첫 번째(내부) 휘장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무엇입니까?(1-6절)
정답) 재료: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 방법: 수를 놓아 만들라
출애굽기 26장 1~6절 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2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4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5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마주 보게 하고 6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여 한 성막을 이룰지며
설명) 첫째 제 1휘장은 성막 내부에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수 놓아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는 하늘의 천사인 그룹들의 모양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4가지 색깔로 되어 있습니다.
청색은 하늘의 색깔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하늘에서 나신 분 혹은 영광의 주라고 부릅니다. 그분은 땅 위에 계셨을지라도 ‘하늘에서 오신 분’이었습니다. 즉 그분은 인간으로 태어나셨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색 옷감은비싼 것이기 때문에 왕이나 부자만이 입고 다녔습니다. 성경에 보면 자색 옷은 궁정 의복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삿 8:26) 이와 같은 자색은 전우주적 혹은 전세계적인 부요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는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신 것입니다.
홍색실은 붉은 색으로서 피를 상징합니다. 홍색의 염료는 진홍 색깔을 뛴 작은 곤충에서 얻어졌는데 이것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곤충들이 죽었는지 능히 상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색은 희생, 죽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인류를 위해 뿌린 피 역시 붉은 색입니다.
가늘게 꼰 베실은 흰 색깔입니다. 일반적으로 흰색은 정결과 의 그리고 순결을 상징합니다. 흰색에서 우리는 성부 하나님과 죄인된 인간을 향한 그리스도의 순결한 삶을 보아야 합니다.
정교하게 수 놓은 것은 최고의 기술자에 의해 행해진 매우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정교한 작업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그룹을 수놓아 휘장을 만드는 것은 매우 정교하고 예술적인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런 일을 감당할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특별한 지혜를 주셨습니다.(첨부 그림참조)
2. 성막의 두 번째 휘장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은 무엇입니까?(7-13절)
정답) 염소털/ 열한 폭을 만들어야 한다.
출애굽기 26장 7~13절 7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8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9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10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이을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11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2 그 막 곧 휘장의 그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13 막 곧 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
설명) 두 번째 덮개는 유목민들이 일반적으로 천막의 재료로 사용하였던 염소털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은 첫 번째 휘장보다 더 큰고 가격은 비싸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휘장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염소는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질 수 있는 의식적인 정결한 동물로서 속제일에 제사장은 염소 두 마리를 취하여 하나는 제단에 피를 뿌리는 희생제물로 다른 하나는 백성들의 죄를 전가시켜 사막으로 내보냅니다.(참고 레 16장) 제단에 바쳐지는 염소는 친히 피 흘리심으로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상징이며 사막으로 쫓김을 당한 염소는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의로운 삶을 사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열한 폭을 만들라고 명하셨습니다. 열한 개의 휘장을 의미합니다. 숫자적으로 11~10을 의미하지만 관용적으로 11을 나타냅니다. 11폭을 만드는 이유는 안의 휘장보다 커서 안의 휘장을 충분히 덮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3. 막의 덮개와 윗덮개의 재료는 무엇입니까?(14절)
정답) 막의 덮개=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 윗 덮개= 해달의 가죽
출애굽기 26장 14절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설명) 14절은 덮개 두 개를 더 만들어서 앞선 두 세트의 휘장들을 보호하게 했습니다. 하나는 붉게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또 하나는 해달의 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완성된 성막은 네겹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즉 세마포로 만든 내부 휘장들이 있었고 그 바깥에 아직 털이 달려 있는 염소 가죽으로 만든 휘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붉게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덮개를 만들어 씌우고 마지막으로 해달의 가죽으로 덮개를 만들어 엎었습니다. 해달의 가죽은 우중충하며 약간 붉으스레한 회색으로서 미적인 요소는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비와 폭풍에 노출되어 것으로서 성막 밖에 있었던 사람들의 눈에 직접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4중 구조를 보면서 세속의 물결과 외풍으로부터 성도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롭고 은혜로운 손길을 보여줍니다.
4. 성막의 널판은 어떤 역할을 하였고, 총 몇 개가 사용되었습니까?(16-30절)
정답) 역할: 성막의 휘장과 덮개를 떠받침/ 총 개수: 48개 (첨부 그림참조 2~4번)
출애굽기 26장 16~30절 16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으로 하고 17 각 판에 두 촉씩 내어 서로 연결하게 하되 너는 성막 널판을 다 그와 같이 하라 18 너는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되 남쪽을 위하여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19 스무 널판 아래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지니 이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 20 성막 다른 쪽 곧 그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로 하고 21 은 받침 마흔 개를 이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 저쪽 널판 아래에도 두 받침으로 하며 22 성막 뒤 곧 그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고 23 성막 뒤 두 모퉁이 쪽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4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25 그 여덟 널판에는 은 받침이 열여섯이니 이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요 저쪽 판 아래에도 두 받침이니라 26 너는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지니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27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이며 28 널판 가운데에 있는 중간 띠는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고 29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들의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를 금으로 싸라 30 너는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설명) 성막의 휘장과 덮개를 떠받칠 48개의 널판이 은받침 위에 촉으로 고정도어 서 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막의 틀을 이루는 널판이 흔들리게 되면 성막을 온전히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널판 밑에 은받침을 만들고 그 위에 널판을 세우되 촉을 만들어 단단하게 고정하였던 것입니다. 널판은 영적으로 교회를 이루는 각각의 성도를 상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널판을 받치고 있던 은받침은 우리의 죄를 위해 자신을 속전으로 드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은받침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명의 속전으로 드린 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48개의 널판이 모두 띠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널판이 은받침 위에 촉으로 고정되어 있었지만 그 고정된 것을 더욱 더 든든히 하기 위해서 열 다섯 개의 띠를 사용하여 그것들을 모두 연결하였던 것입니다. 48개의 널판은 하나하나가 따로따로 세워져 있었지만 그 널판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것이 바로 이 열 다섯 개의 띠였습니다. (교회의 일치와 연합)
5. 성소와 지성소는 어떻게 구분되었습니까?(31-33절)
정답) 휘장
출애굽기 26장 31~33절 31 너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아서 32 금 갈고리를 네 기둥 위에 늘어뜨리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 받침 위에 둘지며 33 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들여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
설명) 성막에 의해서 형성된 공간의 면적은 약 90제곱미터입니다. 그 공간은 다시 휘장에 의해 나눠졌습니다. 여기서의 휘장은 지성도와 성소를 두 개의 방으로 구분하기 위한 벽과 같은 기능을 했습니다. 이것은 네개의 은 받침 위에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어 금으로 싼 네 개의 기둥에 묶여 내려뜨렸습니다. ‘피로케트’의 라는 단어는 ‘가로막다’, ‘차단하다’를 뜻하는 동사와 관련되어 있으며, 성도와 연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 휘장은 사람이 하나님께 접근하는 것을 막는 울타리 기능을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0절을 보면 안쪽 휘장이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성전이 건축되면서 재구성되 이 휘장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에 “두 개로 나뉘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다”(마 27:50~51, 막 15:37~38, 눅 23:45~46)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구별을 없앴고 이 휘장으로 함축된 제사 제도와 이에 따른 의식을 제거했습니다. (참조 히 6:19~20; 9:6~10; 10:19~20)
생각하기 성막을 구약 시대의 낡은 유물로 치부하며 그 의미가 어렵거나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성막의 중요성과 은총을 간과하는 것입니다. 성막은 ‘구원의 설계도’이기도 합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제사 의식은 신약 성경에 드러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그로 인한 구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표’이기 때문입니다. 성막은 ‘성전 건축의 원리’도 알려줍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설계도 모양대로 하라는 것, 특히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잘 보존하고, 그 기능을 회복시켜 하늘 성전 건축의 역군으로 헌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용하기 1.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깨달음은 무엇입니까?
나누기 1. 오늘 거룩하신 하나님께 내가 가까이 나아가기 위하여 나의 성결함을 지켜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2. 하나님의 성막은 48개의 널판을 이용할 정도로 튼튼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 기초는 어떠합니까? 튼튼한 신앙의 기초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기도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