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12과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20240402 수)
본문말씀
수12:1~24절
1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2 시혼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이라 그가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경계 얍복 강까지이며
3 또 동방 아라바 긴네롯 바다까지이며 또 동방 아라바의 바다 곧 염해의 벧여시못으로 통한 길까지와 남쪽으로 비스가 산기슭까지이며
4 옥은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거주하던 바산의 왕이라
5 그가 다스리던 땅은 헤르몬 산과 살르가와 온 바산과 및 그술 사람과 마아가 사람의 경계까지의 길르앗 절반이니 헤스본 왕 시혼의 경계에 접한 곳이라
6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
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구분에 따라 소유로 주었으니
8 곧 산지와 평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네겝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라)
9 하나는 여리고 왕이요 하나는 벧엘 곁의 아이 왕이요
10 하나는 예루살렘 왕이요 하나는 헤브론 왕이요 하나는 야르뭇 왕이요
11 하나는 라기스 왕이요
12 하나는 에글론 왕이요 하나는 게셀 왕이요
13 하나는 드빌 왕이요 하나는 게델 왕이요
14 하나는 호르마 왕이요 하나는 아랏 왕이요
15 하나는 립나 왕이요 하나는 아둘람 왕이요
16 하나는 막게다 왕이요 하나는 벧엘 왕이요
17 하나는 답부아 왕이요 하나는 헤벨 왕이요
18 하나는 아벡 왕이요 하나는 랏사론 왕이요
19 하나는 마돈 왕이요 하나는 하솔 왕이요
20 하나는 시므론 므론 왕이요 하나는 악삽 왕이요
21 하나는 다아낙 왕이요 하나는 므깃도 왕이요
22 하나는 게데스 왕이요 하나는 갈멜의 욕느암 왕이요
23 하나는 돌의 높은 곳의 돌 왕이요 하나는 길갈의 고임 왕이요
24 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외울말씀
수12:1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들어가기
여호수아 12장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과정 및 완료에 대해 기록함으로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장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점령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나안 정복 기사를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업적을 나타내려는 것이 아니라, 이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이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에서 물리친 왕들은 누구입니까? (2~5절)
2 시혼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이라 그가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경계 얍복 강까지이며
3 또 동방 아라바 긴네롯 바다까지이며 또 동방 아라바의 바다 곧 염해의 벧여시못으로 통한 길까지와 남쪽으로 비스가 산기슭까지이며
4 옥은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거주하던 바산의 왕이라
5 그가 다스리던 땅은 헤르몬 산과 살르가와 온 바산과 및 그술 사람과 마아가 사람의 경계까지의 길르앗 절반이니 헤스본 왕 시혼의 경계에 접한 곳이라
답: 아모리 민족의 왕 시혼과, 바산 지역의 왕 옥 입니다.
해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대부분의 가나안 땅을 정복했습니다. 12장에서는 각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 주기 이전에, 정복한 지역의 범위가 상세하게 요약적으로 소개됩니다.
1~6절에서는 “요단 저편 해 돋는 쪽”의 땅으로서 모세의 인도 아래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워서 승리를 거둔 지역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모리 왕 시혼
민21:21-24
21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22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리이다 하나
23 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바산 왕 옥
민21:33-34
그들이 돌이켜 바산 길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그들을 맞아 에드레이에서 싸우려 하는지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이 요단 동편 땅은 요청에 따라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할당되었습니다(민 32장). 그들은 가나안의 모든 땅을 정복할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했고, 전쟁의 선두에 서서 적극적으로 정복전쟁에 참여했습니다.
(민32:16-19)
16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 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2.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점령한 성읍은 모두 몇 개입니까?
답: 31개의 성읍입니다.(12:24)
해설: 1~6절까지가 모세의 인도 아래 정복했던 요단 강 동쪽 땅이라면, 7~24절까지는 여호수아의 인도 아래 정복했던 요단 강 서쪽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게 성취된 것입니다.
31개의 성읍 가운데는 진멸한 땅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땅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곧 분배될 땅을 온전히 점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가나안 족속들에게 정복한 성읍들 가운데 일부(예: 예루살렘)를 다시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3. 본 장에는 가나안의 여러 지명이 나옵니다. 이렇게 가나안의 여러 지명을 일일이 열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고 구체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해설: 이스라엘이 차지한 땅의 지명은 여리고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가나안의 중부와 남부와 북부 지역에서의 전쟁 순서대로 언급됩니다. 그 명단이 여호수아서에 소개된 이야기의 순서를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명단에는 이전의 이야기에서 언급되지 않은 지역의 이름도 들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고 구체적으로 성취되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여호수아의 역사적인 진술이 모든 사건을 기록하기 보다 선별적으로 소개해준다는 사실 또한 알려줍니다. 그 이유는 성경이 단순한 역사적 정보를 제공해주는 목적이 아니라 그 이야기 안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전달해주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4.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이 명령에 담긴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창15:16)
창15: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답: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게 될 가나안 땅에서 죄악을 뿌리뽑는 것입니다.
해설: 12장은 이스라엘이 정복한 지명이 아니라, 성읍의 왕을 표기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싸운 싸움이지만, 그 왕들을 대적하여 싸운 싸움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의 주도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창15:16의 말씀은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점령할 무렵 가나안 땅이 죄악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가나안 땅의 왕들은 그 성읍의 죄악을 대표합니다. 공동체는 리더십의 영향력 아래 모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던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게 될 가나안 땅에서 죄악의 영향력을 뿌리뽑기 위해서입니다. 죄는 바이러스처럼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가네스바네아에서 10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에 대하여 거짓 진술하고 불평한 죄악이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염된 일을 통해 보게 됩니다. 그 불평의 죄악은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처럼 죄악을 방치하면 나 자신 뿐 아니라 주변까지 파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족속 진멸을 통해 죄악을 멸절하려 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죄악된 일이 있다면 속히 끊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10명의 정탐꾼과 같은 ‘불평’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죄악입니다. 이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범사에 감사하게 됩니다.(살전5:18)
생각하기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많은 수고와 땀과 희생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전쟁을 이스라엘이 잘 싸워서 이긴 전쟁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무리 피와 땀을 흘리고 희생을 치러도 하나님의 도움 없이 그들의 힘만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그 누구를 통해서도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실 수 있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 없이는 절대 가나안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많이 수고하고 열심을 내어 성취를 거두면, 내가 이룬 것으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을 주신 분이 누구이신지...
적용하기
1. 당신은 당신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자신의 열심과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누기
1. 문제를 해결하기 전과 해결한 후에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마음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서로 말씀해 보십시오.